해외 ESG 소규모 창업자의 성공한 사례

 

최근 전 세계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규모가 크지 않은 소규모 창업자들도 필수적으로  ESG를 사용하는것으로 생각이 바뀌고 있는데요. 특히 해외에서는 규모에 상관없이 ESG 가치를 실현하며 성공한 소규모 창업자들이 점점 더 주목받고 있습니다.

 

ESG를 어렵고 복잡하게만 생각하는 창업자들이 많지만, 실제로 작은 실천이 브랜드의 가치를 크게 높이고, 소비자 신뢰 확보, 투자 유치, 매출 증가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해외에서 ESG를 바탕으로 성공한 소규모 창업자들의 실질적인 사례를 소개하고, 이들이 어떤 방식으로 ESG를 사업에 녹여 성공을 거두었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이 사례들을 통해 국내 소규모 창업자들도 현실적인 ESG 실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1. 미국 ‘패키지 프리( Package Free Shop )’ – 제로웨이스트로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

 

뉴욕 브루클린에서 시작된 **패키지 프리( Package Free Shop )**는 소규모 친환경 샵으로 시작해 현재는 글로벌 친환경 브랜드로 자리 잡은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입니다.

 

창업자인 로렌 싱어(Lauren Singer)는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개인의 생활 속에서 쓰레기를 없애는 '제로웨이스트' 운동을 실천하며, 이를 바탕으로 매장을 열었습니다. 매장에서는 플라스틱 포장을 사용하지 않고, 재사용 가능한 물품이나 친환경 소재로 만든 제품만을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성공 포인트

• 포장 없는 판매 방식으로 소비자들의 주목
• SNS를 통한 강력한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확산
• 대기업과 달리 진정성 있는 친환경 실천으로 브랜드 신뢰 확보
• 젊은 세대와 윤리적 소비층의 적극적인 지지 확보

결과적으로 작은 매장에서 시작한 패키지 프리는 현재 온라인을 통해 전 세계로 제품을 판매하며 친환경 소비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말았습니다.

크리에이티브 네이처에서 판매중인 제품

2. 영국 ‘크리에이티브 네이처( Creative Nature )’ – 윤리적 생산으로 세계 시장 진출

 

영국의 소규모 건강식품 브랜드인  크리에이티브 네이처(Creative Nature)는 , 창업자 줄리엣 배런( Juliet Barratt )은 식품업계의 비윤리적 생산 방식을 개선하고, 알레르기 친화적이고 윤리적으로 생산된 건강식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생산 과정에서 윤리적 기준을 엄격히 적용하고, 제품 원재료의 원산지와 공정 거래 여부를 소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했습니다.

 

성공 포인트

• 생산부터 유통까지 ESG 기준을 철저히 적용
• 공정무역 인증 원재료 사용
• 소셜미디어를 통한 정직하고 투명한 브랜드 스토리 전달
• 건강과 윤리를 동시에 중시하는 소비층을 집중 타깃

이러한 노력 덕분에 크리에이티브 네이처는 세계 20개국 이상에 제품을 수출하며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였습니다.

 

3. 네덜란드 ‘페어폰( Fairphone )’ – 윤리적 스마트폰으로 창업 성공

 

네덜란드 소규모 스타트업으로 시작한 페어폰(Fairphone)은 세계 최초로 윤리적 기준을 적용한 스마트폰을 제작하며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창업자들은 스마트폰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파괴와 인권 침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들은 다음과 같은 ESG 실천을 제품에 적용했습니다.

 

성공 포인트

• 분쟁 지역에서 채굴된 광물 사용 금지
• 생산 노동자의 인권과 근로환경 보호
• 부품 교체가 쉬운 구조로 전자 폐기물 최소화
• 제품 수리 용이성 강조로 제품 수명 연장

이런 차별화된 ESG 실천 덕분에 페어폰은 윤리적 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높은 지지를 받으며 소규모 창업에서 벗어나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성장 중입니다.

 

4. 캐나다 ‘에코플루언트( Ecophluent )’ – 소규모 친환경 컨설팅으로 창업 성공

 

캐나다에서 소규모 창업으로 시작한 에코플루언트(Ecophluent)는 기업과 개인을 대상으로 친환경 컨설팅을 제공하며 성공한 사례입니다.

 

창업자는 환경 전공자는 아니었지만, 친환경에 대한 관심과 실천을 바탕으로 소규모 컨설팅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지역 내 소상공인, 식당, 카페 등을 대상으로 다음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성공 포인트

• 소규모 사업장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맞춤형 ESG 전략 제공
• 저비용 친환경 아이디어 제안으로 실질적 실천 유도
• 지역 커뮤니티를 활용한 네트워크 형성
• 성과가 입증된 사례를 SNS와 홈페이지에 적극 공유

에코플루언트는 작은 시작에도 불구하고 점차 신뢰를 얻어 대기업의 자문 요청까지 받게 되었으며, 현재는 북미 전역으로 사업을 확장하였습니다.

 

5. 호주 ‘리틀 씨 프로젝트( The Little Sea Project )’ – 지역 환경 보호로 브랜드 가치 상승

 

호주의 작은 해변 도시에서 시작된 리틀 씨 프로젝트(The Little Sea Project)는 바다 오염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사회의 환경 인식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춘 소규모 창업 사례입니다.

 

창업자는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바다 플라스틱 쓰레기를 수거해 업사이클링 제품을 제작·판매했고, 동시에 지역 학교와 협력해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습니다.

 

성공 포인트

• 바다 쓰레기를 활용한 친환경 제품 제작
• 지역사회 교육과 환경보호 캠페인으로 인지도 상승
• 로컬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해 관광객 대상 매출 확대
• SNS를 통한 해양 보호 메시지 확산

이런 실천으로 리틀 씨 프로젝트는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지역사회와 관광객의 지지를 얻으며 안정적인 수익과 함께 강한 브랜드 가치를 구축했습니다.

 

 

해외 소규모 창업자들의 ESG 성공 사례는 한 가지 공통점을 보여줍니다.

 

거창한 자본이나 대규모 시스템 없이도 창업자의 진정성과 작은 실천으로 충분히 소비자 신뢰를 얻고, 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다는 점입니다.

친환경 제품 개발, 윤리적 생산, 지역사회 기여, 투명경영, 교육 캠페인 등 다양한 방식으로 ESG를 적용한 이들은 단순한 기업을 넘어 '가치 있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국내 소규모 창업자들도 이들 사례에서 영감을 얻어 사업에 ESG를 접목하면, 경쟁력 확보는 물론, 브랜드 이미지 개선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동시에 이룰 수 있습니다.
당신의 작은 실천이 다음 ESG 성공 사례가 될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시작해보세요.